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빌 롱보텀 (문단 편집)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호그와트 7학년,]] [[제2차 마법사 전쟁]] === >'''야, [[죽음을 먹는 자들|찌질이들]]아'''. [[해리 포터|걔]]는 여기 없어. >'''Hey, losers. He isn't here.''' >----- >호그와트 급행 열차에서 해리를 찾는 [[죽음을 먹는 자들|죽먹자]]들에게. 네빌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의 초상화가 헤르미온느에게 들려 준 이야기에 따르면 네빌은 지니, 루나와 함께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교장실에 숨어들어 그리핀도르의 검을 훔치려고 했지만, 스네이프는 셋을 빼돌려 해그리드가 있는 금지된 숲에 보내는 징계를 내렸다.[* 금지된 숲은 죽먹자들과 미스터리 부서를 돌고 온 이 셋에게는 우스울 정도고, 뭣보다 해그리드와 같이 다니니 숲의 사나운 마법 생물들이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당시 호그와트는 캐로 남매가 대놓고 어둠의 마법과 마법사 우월주의를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에, 금지된 숲에 보내지 않았다면 이 셋은 어둠의 마법 수업의 피실험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보면 당시 교장이었던 스네이프의 선심이었던 것. 물론 네빌 입장에서는 스네이프한테 하도 당해온 것이 있었으니 속뜻을 알지 못하고 되려 가소롭다며 비웃었지만.] 그만큼 성격도 많이 변화하여 당당하고 여유로워진다. 그렇지만 [[덤블도어의 군대]]를 이끌면서 계속해서 저항운동을 하고 캐로우 남매 중 동생인 [[알렉토 캐로]]에게 "[[머글]]의 피가 얼마나 섞였냐?"며 조롱하기도 해서 이로 인해 온갖 고생을 겪어서 얼굴에 [[흉터]]도 심하게 생겼으나 하도 고생을 많이 하고 험한 꼴을 보다보니 이 정도는 무심하게 생각하게 된 듯.[* 네빌에 따르면 순수혈통이라서 순혈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하는 건 그들로서도 난처해서 캐로우 남매가 그나마 봐 준 거고, 혼혈인 셰이머스가 더 상처가 심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나중에 해리 일행이 셰이머스를 만나봤을 땐 얼굴 전체가 부어터진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네빌의 이런 변화에 놀란 해리는 저주를 걸려고 했던 캐로우 남매에게 경악해야 할지, 순수혈통의 피를 흘리기 싫어한다 운운하는 소리를 태연하게 말하는 네빌에게 경악해야 할지 알 수 없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은신 전에 오거스타가 네빌에게 '''"이제야 네 부모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었구나."'''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는데, 네빌은 이를 7편 후반부에서 조우한 해리 일행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오거스타에게 줄곧 부모와 비교받으면서 자랐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오거스타야 볼드모트와 싸우다 그렇게 된 아들과 며느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겸 손자 네빌을 강하게 키우려고 그랬겠지만, 네빌에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던듯 하다. [[죽음을 먹는 자들]]은 상술했듯 순수혈통인 네빌을 죽이기는 싫어했으나 하도 네빌의 저항이 거세니, 가족을 인질로 잡는 수법을 쓰기 위해 할머니 오거스타를 인질로 잡아 네빌을 압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오거스타를 잡으러 간 오러([[존 돌리시]])는 오거스타를 노인이라고 얕봤다가 도리어 탈탈 털려버렸고,[* 해리가 온 시점에서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오거스타는 저들을 처단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네빌은 [[필요의 방]]에 숨어 지냈는데, 오거스타가 도주하는 바람에 인질극도 안 먹히게 되자 캐로 남매가 결국 네빌을 죽이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판단하여 미리 피한 것이다. 해리와 함께 [[시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난, 볼트모트와 세 번 맞서서 싸운 뒤 살아남은 자들의 아이가 [[볼드모트]]를 쇠퇴시킨다.]에 해당하는 인물이긴 했지만 [[볼드모트]]가 해리를 자신 평생의 적으로 선택했다는 것[* 해리와 덤블도어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예언의 결정적 요소는 볼드모트의 선택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볼드모트가 해리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과 같은 머글 혼혈이기 때문이었다.]과 거의 [[스큅]]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나오는 등 워낙 조연 포스가 강해서, 독자들은 해리만 볼드모트의 정적이고 예언의 조건에 네빌도 해당된 건 우연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7편 시점에서 호그와트에서의 네빌의 위치는 [[덤블도어의 군대]]의 리더로서 사실상 해리의 대리인이었다. 네빌이 구심점이 되어 저항 운동을 펼치지 못했다면, 호그와트는 완전히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잠식당했을 터였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또 다른 선택받은 자라고 봐도 전혀 무리가 없다. 해리와 덤블도어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예언의 아이의 결정적 요소는 볼드모트의 선택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질 때 자신이 [[호크룩스]]인 걸 알고 스스로 죽음을 결심한 해리 역시 이를 감안하여 볼드모트에게 가는 길에 만난 네빌을 붙잡고 자세히는 아니지만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간략히 설명하고는 기회가 있으면 [[내기니]]를 죽이라고 부탁했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갈등이 남아 있었지만 [[알버스 덤블도어]]가 죽기 전에 호크룩스에 대해 아는 사람을 3명 남긴 것처럼 자신도 죽기 전에 호크룩스에 대해 아는 사람을 3명(헤르미온느, 론, 네빌) 남기고 가는 것으로 여긴다.] 영화에서는 해리가 죽으러 가기 전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지시했다. 확실히 7편에서 이전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잠깐 휴전이 선언됐을 때 담담하게 전쟁 중에 죽은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할 때는 정말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또한 7편 후반부에서 호그와트 전투 중에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호그와트 측 사람들이 절망하고 있을 때 '''혼자서''' 용감하게 [[볼드모트]] 쪽을 노리고 뛰쳐나갔다. 금방 무장해제 당해서 실패하긴 했지만 일개 소년으로서 다른 마법사들이 이름을 부르는 것도 두려워하는 '''마왕 볼드모트'''를 상대로 보여준 용기는 대단했다. 특히 작중 초반만 해도 스네이프 교수나 동급생 드레이코에게마저 벌벌 떨던 소심한 겁쟁이였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저 일로 볼드모트의 앞에 끌려가 볼드모트가 직접 "넌 순수 혈통이니 우리 편이다!" 이라고 회유했지만 무방비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고 '''단번에''' 거절함으로써 용기 있게 '''볼드모트에게 저항했다.''' 이때 외친 대사가 "지옥이 얼어붙을 수는 있어도[* When Hell freezes over.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을 말하는 영어 관용구다. 기독교 영향으로 서구권에서 지옥이라 하면 흔히 펄펄 끓는 유황불 구덩이를 떠올리므로, 지옥이 얼어붙는다는 건 그 불구덩이가 얼어붙는다는 뜻이니 '절대 불가능한 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너의 편에 붙는 일은 없어!" 참고로 거절한 직후에 한 네빌의 대사가 [[해리 포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간지 폭풍급 대사로 손꼽히는 '''"[[덤블도어의 군대]]여!"'''다.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즉사 저주를 날리거나, [[내기니]]한테 먹이로 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한 행동이기 때문에 비장미가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영화판에서는 각색은 조금 달라졌지만, 오히려 훨씬 비장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설을 펼치게 된다. >Doesn't matter that Harry's gone. (Seamus: Stand down, Neville.) People die everyday! Friends, family. Yeah, we lost Harry tonight. He's still with us, in here. So's Fred, Remus, Tonks, all of them. They didn't die in vain. But you will![* 여기서 [[https://vignette.wikia.nocookie.net/harrypotter/images/a/aa/Voldemort-smiling.jpg/revision/latest?cb=20180920185319|볼드모트가 해맑게 웃는 장면]]이 나왔다.] Because you're wrong! Harry's heart did beat for us, for all of us. It's not over! >(영문판) >---- >해리가 먼저 갔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아. (셰이머스: 그만해, 네빌.) 사람들은 매일 죽어나가고 있어. 친구들, 가족. 그래, 오늘은 해리를 잃었어. 그러나 그는 아직 우리와 함께 (가슴 속에)여기에 있어. [[프레드 위즐리|프레드]], [[리무스 루핀|리무스]], [[님파도라 통스|통스]], 모두. 그들은 헛되이 죽지 않았어, 하지만 당신은 아냐! 당신은 틀렸어! 해리의 심장을 뛰었어, 우리 모두를 위해! 아직 안 끝났어! >(원판) >---- >해리가 없어도 괜찮아. (셰이머스: 네빌, 그만둬!) 사람들은 늘 죽어! 친구들도... 가족들도... 그래, 우린 해리를 잃었지만, 아직도 함께 있어. 바로 (가슴 속에)여기에. [[프레드 위즐리|프레드]]도 그렇고, [[리무스 루핀|루핀 교수님]]과, [[님파도라 통스|통스]]도. 그들의 죽음은 헛된 죽음이 아니었어! 하지만 넌 아니야, 넌 틀렸으니까! 해린 우리를 사랑했어, 우리 모두를! 아직 안 끝났다고! >(극장 더빙판) >---- >[[https://www.youtube.com/watch?v=1vY7HjZ-VMs|영상]] [[파일:내기니를 죽이는 네빌.gif]] 그러자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동작그만 주문을 건 상태에서 선별모자를 씌우고 불을 질렀고,[* 호그와트에 더 이상 기숙사 선별은 없을 거라는 볼드모트의 경고였다.] 이에 해리가 네빌을 구하려 했으나 그 직후에 혼란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주문을 깨뜨리고는[* 이것은 볼드모트의 위협으로부터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해리가 스스로의 의지로 죽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릴리가 희생하여 해리에게 건 보호마법과 똑같은 것인데, 이번에는 네빌을 비롯한 모든 반 볼드모트 저항군에게 걸린 것이다. 볼드모트가 가하는 모든 해로운 주문을 방어하기 때문에, 볼드모트가 건 구속이 풀린 것은 물론이고 이후 간단한 침묵 마법조차 쓰지 못하게 되었다.] 모자 속에서 나온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 진정한 [[그리핀도르]]라면 꺼낼 수 있다는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인데, 2권에서 해리가 바실리스크를 퇴치할 때 저 모자 속에서 뽑은 적이 있다. 이 검은 7권 초반부에서 도깨비 [[그립훅]]에게 빼앗겨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네빌이 또다시 뽑아낸 것. 즉 검과 모자에 깃든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신념이 네빌을 자신의 검을 뽑아 휘두를 자격이 있는 적격자, '''용기 있는 '진정한' 그리핀도르로 인정했다'''는 뜻이다.]으로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인 [[내기니]]를 일도양단해서 볼드모트를 패배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영화판에선 칼을 뽑자마자 볼드모트의 분노의 일격을 맞고 기절했다가 얼마 뒤에 일어나 내기니를 참수하지만 원작에선 정지 마법을 깨뜨리고 칼을 뽑은 후 곧바로 내기니의 머리를 잘라 죽였다.] 실제로 볼드모트는 마지막 남은 호크룩스가 파괴되는 것을 보자 멘붕했으며[* 원작에선 입을 쩍 벌리고 소리 없는 공포의 비명을 질렀다고 묘사되며 영화에서는 해리와 싸우다 말고 내기니의 죽음을 알아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이 틈을 타 해리도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팬들은 이 업적 때문에 네빌을 ''''[[소드마스터]]''''라고 평한다. 실제로 배우도 이 씬을 위해 검술을 직접 배웠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이 일이 끝난 후, 모두가 바라보는 앞에서 검을 옆에 두고 식사하며 자랑하는 모습이 나온다.] 해리가 없는 동안 해리의 대리이자 간부로서 [[덤블도어의 군대]]를 능숙하게 이끌었으며, 볼드모트를 두려워하지 않고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 그것도 볼드모트가 가장 아끼고 곁에 두면서 어찌보면 진정한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내기니]]를 직접 처단한 걸 보면, 충분히 [[시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운명이 바뀔 수도 있었던 두 소년 중 볼드모트가 선택한 해리는 볼드모트 본인을 제거했고, 볼드모트가 선택하지 않은 네빌은 분신인 내기니를 제거했다. 볼드모트는 해리만을 경계했지만, 사실 해리와 네빌 두 명 다 볼드모트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던 것.] 해당 공로로 인해 개구리 초콜릿 카드에 등재되었으며, 실제 수훈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멀린 훈장|멀린 1급 훈장]] 수훈 조건에도 맞아떨어진다. 여담이지만 실사영화 시리즈 최종편인 죽음의 성물 2부에서는 호그와트 전투를 앞두고 "어차피 날이 밝으면 죽을 텐데 그 전에 고백해야겠다."며 루나를 찾는 씬이 나왔다. 저 때 고백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전투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한 뒤 지쳐 앉아 있는 네빌의 곁에 루나가 다가와 앉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혹시 영화판에선 원작과는 달리 루나와 맺어졌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팬도 있었지만, 네빌의 배우인 매튜 루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것은 [[썸]][* 정확히는 summer fling으로 진지하지는 않지만 잠깐의 즐거움으로 나누는 여름날의 짧은 로맨스를 뜻하는 영어식 표현이다.] 이었을뿐 실제로는 원작과 똑같이 되었을 거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